“성적증명서 위조 NO”…블록체인 기반 학사정보시스템 상용화 눈앞

블록체인을 활용한 학사정보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구축될 전망이다.

8일 세종텔레콤은 아이디노와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학사정보관리 플랫폼(SER, Smart Education Record Platform)’ 구축 및 상품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ER 플랫폼은 지난해 말 세종텔레콤이 연구 개발을 완료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19년도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ER를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교육기관 시스템에 적용함으로써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상용화’ 목표를 추구할 방침이다. SER 상용화를 위해서도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이디노가 구축한 각 대학의 학사정보시스템에 세종텔레콤의 SER 플랫폼을 탑재하게 된다. 아이디노는 대학종합정보시스템 등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운영,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사 데이터의 일부를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자리잡게 된다.

SER 플랫폼에는 세종텔레콤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프라이빗 블록체인 메인넷 블루브릭이 적용, 데이터 보안 및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블록체인의 속성을 이용해 원본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를 원천 차단하게 된다.

플랫폼은 단순 저장 기능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조회를 할 수 있다.

또한 DB시스템 내 데이터가 손상되어도 블록체인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변경, 이력 추적 및 원본 데이터 복구가 가능해 관리가 용이하다.

이번 플랫폼은 사용자 개개인의 편의를 고려한 통합 관리 서비스 형태로 구현을 마칠 예정이다. 인사담당자 및 대학교 행정 직원에게는 입사지원자들이 제출한 각종 학사 정보 및 증명서의 유효성 검증에 관한 업무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텔레콤 박효진 신사업본부장은 “학력, 교육 이력도 나를 증명하는 중요한 개인 정보이자 디지털 자산인 만큼 ‘SER 플랫폼’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정보 관리와 개인 정보 주권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