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BI·GMO인터넷, 세계 최대 규모 텍사스 채굴장 임대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와 일본 인터넷 회사 GMO인터넷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업장을 임대하고 채굴업을 시작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업계 한 소식통을 인용해 SBI홀딩스와 GMO인터넷이 미국 텍사스주 록데일에 위치한 노던비트코의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장을 임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BI홀딩스와 GMO인터넷의 암호화폐 채굴은 향후 몇달안에 시작될 계획이다.

이 채굴장은 지난해 11월 독일 채굴업체 노던비트코인과 미국 기업 윈스톤이 합병한 후, 설립하는 곳이다.

채굴장 전력 규모는 300메가와트(MW)로 시작해 올해 말 1기가와트(GW) 규모로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채굴공룡 비트메인이 운영하는 채굴장 보다 약 3배 더 큰 것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비트메인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록데일 개발기구(MDD) 및 캐나다 DMG와 함께 텍사스주 록데일에 50MW 규모의 채굴장을 출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채굴장은 향후 300MW 규모로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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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I홀딩스와 GMO인터넷, 노던 비트코인은 이번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