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2020년 10대 기술 트렌드로 ‘블록체인’ 꼽아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연구 개발 연구소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가 2020년 주목해야할 10대 기술 트렌드 가운데 ‘블록체인’을 꼽았다.

6일(현지시간) 중국 테크 전문 매체 팬데일리는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가 발표한 ‘2020년 Top 10 기술 트렌드’ 보고서를 인용해 블록체인이 10대 기술 트렌드에 꼽혔다며 인공지능(AI), 5G도 함께 순위에 들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규모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매스어덥션이 6번째 핵심 트렌드로 꼽혔다.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는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Baas·Blockchain-as-a-Service)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진입 장벽을 더욱 낮출 것”이라며 클라우드, 블록체인 전용으로 설계된 코어 알고리즘을 내장한 다양한 하드웨어 칩도 등장하고 있어 물리적 자산을 블록체인의 자산으로 연결할 수 있게 돼 가치 인터넷의 경계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멀티 체인간 상호 연결’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과 생태계 전반에 거쳐 다양한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가 대거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000만 건 이상을 처리하는 대규모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 상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이외 2020년 10대 기술 트렌드로는 ▲인공지능의 지각 영역→인지영역화  ▲AI 컴퓨팅의 인메모리 컴퓨팅 ▲산업용 사물 인터넷 ▲기계간 대규모 협업 ▲모듈형 디자인 형태의 칩렛 적층으로 속도 향상  ▲대규모 양자 컴퓨팅 도입 전 단계 ▲신소재가 가져올 반도체 기기 혁명 ▲데이터 보호 AI 기술 보급 확대 ▲IT 기술 혁신의 중심이 되는 클라우드 등이 꼽혔다.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 이사장이자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대표를 맡고 있는 제프 장은 “현재 급속한 기술 개발 시대에 와있다”라며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블록체인,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의 기술이 디지털 경제의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 대표 이어 “과학과 기술 연구를 통해 단순히 미지의 것을 탐구하는 것 외에도 산업 주체들과 협력해 산업별 혁신 응용을 육성하고 있어 기업이나 사회 전반에서 기술이 보다 접근하기 쉽게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