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중앙은행, 27일부터 일부 지역서 CBDC ‘샌드 달러’ 도입

바하마 중앙은행(CBOB,Central Bank of the Bahamas)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CBOB는 바하마의 군도 엑수마(Exuma) 지역에 CBDC 프로젝트인 바하마 달러의 디지털 버전을 도입할 계획이다. 

CBOC는 ‘샌드 달러(Sand Dollar)’라는 명칭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효율적이고 차별없는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7일 시작, 2020년 상반기까지 바하마의 북부 섬 및 아바코 제도(Abaco)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CBOB는 디지털 화폐가 현금이 가진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CBOB 측은 “‘샌드 달러’로 불릴 CBDC를 통해 자금 세탁, 테러자금 조달 등 금융 시스템의 불법 남용에 국가차원의 방어가 효율적으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국제통화기금(IMF)는 중국을 포함한 스웨덴, 우크라이나, 우루과이, 바하마 4개국이 CBDC 프로젝트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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