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콘텐츠 무단 삭제 논란에 입 연 유튜브…해명 내용은?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암호화폐 관련 영상을 무단 삭제했다는 주장에 대해 “실수였다”며 영상 복원을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암호화폐와 관련한 동영상 정책에 대해서도 변경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튜브의 대변인은 “실수로 암호화폐 관련 교육 비디오를 삭제했다”면서 “이를 복원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콘텐츠 인플루언서들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대변인은 “우리가 잘못한 것”이라면서 “유튜브에 엄청난 양의 동영상이 있기 때문에 가끔 우리는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영상이 실수로 삭제된 것을 인지하면 재빨리 복구한다”면서 “암호화폐 동영상과 관련된 어떠한 정책도 변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 일부 외신은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의 말을 인용해 유튜브 측이 암호화폐 관련 영상을 무단 삭제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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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이날 유튜브의 해명에 대해 사실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동영상 삭제 보도가 나온 이후 검열이 심해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20만 명의 구독자들을 지닌 투자 교육 채널 운영자로 알려진 크리스 던(Chris Dunn)은 “유튜브가 전날 복원된 동영상들을 삭제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 삭제된 적 없었던 영상까지 지워졌다”고 주장했다.

코인데스크는 “유튜브와 인플루언서들이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면서 “콘텐츠를 삭제한 최초 이유에 대한 계속해서 추측이 난무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썸네일출처=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