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콘텐츠 검열한 유튜브에 비탈릭 반응은? “이해불가…대체 플랫폼 필요”

암호화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유튜브의 암호화폐 관련 콘텐츠 삭제설에 대해 “검열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26일 부테린 창시자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유튜버 크리스티안 필의 글을 리트윗하며 “이더리움 로드맵 Q&A를 검열한 것은 매우 이상하다”며 “유튜브를 대체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해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필은 트위터를 통해 “유튜브가 비탈릭 부테린이 진행한 ‘2016 이더리움 Q&A’ 영상을 위협적이고 위험한 콘텐츠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해당 콘텐츠가 삭제됐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말했다. 

필 이외에도 일부 암호화폐 관련 유튜버들은 “동의 없이 콘텐츠가 삭제됐다”는 트윗을 연달아 게시했다. 

21만 명의 구독자를 지닌 유튜브의 인플루언서 크리스 던(Chris Dunn)은 트위터를 통해 “유튜브가 암호화폐 내용을 담아 제작한 영상 대부분을 ‘유해한 콘텐츠’ 및 ‘규제된 상품 판매’라는 이유로 삭제했다”고 밝혔다.

던은 지난 10년간 만들어온 영상 콘텐츠와 20만 명이 넘는 구독자, 700만이 넘는 조회수를 언급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대체 유튜브 팀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유튜브 채널  ‘크립토 비들즈(Crypto Beadles)’를 운영하는 로버트 비들즈(Robert Beadles)도 트위터를 통해 “유튜브가 채널을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크립토 비들즈는 구독자수만 89만 명을 넘는 인기 채널이다.

다만, 이 같은 공지 이후 크립토 비들즈 채널은 다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유튜브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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