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0불대로 밀린 비트코인…전문가들 “바닥 다지기…2020년엔 강세장”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최대 760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이 7200달러대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현재 바닥다지기를 하고 있다며 오는 2020년에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황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0.36% 내린 7280달러에 거래됐다. 거래금액은 214억 달러로 전날(230억 달러)보다 줄었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68.9%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현재 비트코인은 바닥 다지기를 하고 있다며 오는 2020년 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5가지 이유를 보도했다.

먼저, 비트코인의 장기 차트를 봤을 때 골든크로스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이 골든크로스가 비트코인이 500달러에서 2만 달러까지 상승했던 대상승장 전인 2016년 중반에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전했다.

또한 차트상 강세 플래그가 나타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1만 달러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이후로는 이전 최고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세번째 이유는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지난 몇달 간 일부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파생상품의 물량이 상승했고 이는 기관으로부터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7000달러 아래로 매수세가 강하다는 것과 인터내셔널 거래소(ICE)의 암호화폐 플랫폼 백트와 같은 규제된 기관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는 20년은 강세장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립토버드는 트위터를 통해 “단기 이동에 대해 논쟁이 많은데 큰 그림을 봤을 때 답은 명확하다”라며 “오는 2020년 재밌게 즐겨보자”고 장을 낙관했다.

같은 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멕스bt는 트위터를 통해 4700달러에서 6300달러 사이에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의 조정세는 바닥다지기를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소폭 하락세와 함께 시총 10위권 암호화폐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는 각각 전날 동시대비 0.39%, 0.16%, 0.96%, 1.6% 하락했고 바이낸스코인, 비트코인SV, 테조스는 각각 전날 동시대비 0.63%, 0.58%, 5.33% 내렸다. 라이트코인은 0.01% 상승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