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영진이 뽑은 2년내 가장 중요한 기술 1위는?”

국내 기업 경영진 가운데 열명 중 세명이 2년 이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기술로 자동화와 로보틱스를 꼽았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블록체인이 그 뒤를 이었다.

23일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EY한영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 임원진 33%가 2년 이내 소속 기업의 사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기술에 대해 자동화와 로보틱스라고 답했다.

응답자 24%는 AI와 머신러닝을 선택했다. 블록체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였다. 5G를 선택한 임원은 5%에 그쳤다.

반면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기업 임원들은 AI와 머신러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응답자 중 26%가 이같이 답했다. 자동화와 로보틱스는 20%를 기록했다. 반면 블록체인은 9% 뿐이었다.

디지털 혁신 운영 방안에 대한 질문에 국내 경영진은 65%는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기술 담당 임원에게디지털 역량이 집중돼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글로벌 경영진은 49%만 이처럼 생각했다. 국내 경영진은 적절한 디지털 기술 및 관련 전문가 투입(32%)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반면 글로벌 경영진은 전사 전략과 개별 사업부 간의 협력 및 연결(29%)을 최우선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기환 EY한영 재무자문본부장은 “디지털 혁신은 전사적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에 CDO, CTO 등 기술 담당 임원의 몫이라는 관점은 극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올해 하반기 전세계 45개국, 14개 산업군의 C레벨 임원 1513명을 포함해 기업 경영진 2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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