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중앙은행 반-암호화폐 선전 활동 지원한 정황 포착

폴란드 중앙은행이 다양한 SNS 채널의 반-암호화폐 선전 활동을 지원한 정황이 포착됐다.

폴란드 현지 언론 money.pl은 폴란드 중앙은행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가멜론(Gamellon)’, 구글 아일랜드, 페이스북 아일랜드를 통해 반-암호화폐 선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중앙은행은 해당 캠페인의 예산으로 약 27,000 달러를 배정했다.

폴란드 중앙은행은 150만 명의 구독자가 있는 ‘팩트 행성(Planet of Facts)’외 다수의 대형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활동을 진행했다. 폴란드 중앙은행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마르신 두비엘(Marcin Dubiel)은 ‘내 모든 돈을 잃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모든 재산을 암호화폐 투자로 잃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하지만 두비엘은 본인이 중앙은행의 지원을 받았다고 명시하지 않았다.

두비엘은 약 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이며, 해당 영상은 50만 번 이상 재생되었다.

지난 2017년 폴란드는 암호화폐의 채굴과 거래를 법적으로 인정했지만, 이후 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규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한편, 최근 폴란드 정부가 베네수엘라 정부의 석유 보증 암호화폐 ‘페트로(Petro)’에 투자를 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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