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억원 투자 유치한 리플…“글로벌 인재 뽑고 서비스 개선”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XRP)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업체 리플사가 2억 달러(2325억 2000만 원)의 투자금 유치를 완료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리플사는 투자업체 테트라곤(Tetragon)이 주도한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일본 SBI홀딩스, 벤처캐피탈업체 루트66벤처스(Route 66 Ventures)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리플 고객 및 파트너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쓸 예정이다.

리플사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최고경영자는 “우리의 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 튼튼한 재정적 지위를 얻게 됐다”며 “타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이 더디고 문을 닫는 상황이지만, 우리는 올해 업계 선두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특히 리플사는 ‘올해 가장 크게 성장한 한 해’라고 강조했다. 리플사에 따르면 올해 리플넷(RippleNet) 결제 네트위크 고객이 전세계에서 3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올해 초 리플사는 세계 2위 송금업체 머니그램(MoneyGram)과 제휴를 맺기도 했다. 리플사는 머니그램과 제휴를 맺고 리플의 탈국경 송금에 머니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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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코인텔레그래프는 “올해 3분기 리플사의 매출은 크게 줄었다”면서 “리플사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73%이상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