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피닉스 비트코인ETF 심사 또 연기…미 SEC “내년 2월 결정”

미국 전문 투자사 윌셔피닉스(Wilshire Phoenix)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한 출시 심사가 또 다시 연기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공식 문서를 통해 윌셔피닉스의 ETF 출시 심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SEC는내년 2월 26일 심사를 통해 출시 및 승인 거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 간 미 SEC는 10여 개 이상의 비트코인ETF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SEC는 시장 조작이나 감시 공유에 관한 우려를 제기해왔다.

이에 윌셔피닉스 창업자는 시장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비트코인ETF를 개발했다며 승인에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달 윌셔피닉스 윌리엄 헤르만 창업자는 “기존의 ETF와 달리 윌셔 피닉스 비트코인ETF는 미국 국채에 동시 투자한다”면서 “매월 자동적으로 비트코인과 국채 투자 비율을 조정하고, 이를 통해 변동성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앞서 지난 10월 SEC는 윌셔피닉스가 제출한 비트코인ETF 개정안에 대해 대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수탁(커스터디) 서비스가 윌셔피닉스의 비트코인 신탁 자산을 보관한다. 코인베이스는 매월 보유 자산 리밸런싱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영업일 5일 이내에 비트코인 보유고에 대해서도 증명해야 한다.

또한 시카고거래소그룹(CME)과 인터콘티넨탈 거래소(ICE)가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미국 시장에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올해 초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폐지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대신 ICE를 제안서에 명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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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출처=윌셔피닉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