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획득한 코인베이스 CEO…“이메일 활용한 비트코인 결제 기술”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토롱(Brai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가 이메일 주소를 통해 비트코인 결제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암스트롱 CEO는 ‘지갑주소에 연결된 이메일 주소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았다.

수신자가 이메일 주소를 통해 암호화폐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시스템은 발신자의 지갑에서 수신자 이메일 주소에 연결된 지갑으로 암호화폐를 전송하게 된다.

이후 수신자가 결제를 확인하고, 거래가 청산되기까지 48시간이 걸린다. 사용되지 않은 암호화폐는 해당 지갑에 연결된 이메일 소로만 접근할 수 있는 보안 금고에 보관될 예정이다.

암스트롱 CEO는 지난 2015년 3월에 이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특허에는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암호화폐 결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코인데스크는 “타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메일 제공업체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이메일 주소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암스트롱 CEO는 “포괄적인 금융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며 “코인베이스는 향후 10년간 전세계의 모든 고객 및 기업들에게 더 많은 경제적 자유를 주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