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중지’ 놓고 말 바꾼 씨피닥스…“거래소 사업 종료는 아냐”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코인플러그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씨피닥스(CPDAX)가 거래소 운영 종료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씨피닥스는 일부 거래 종료를 공지해 거래소 사업을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19일 오후 씨피닥스는 공지를 통해 “일부 종목에 대해 거래 중지 및 입금 서비스 종료에 대한 내용을 공지했으나 공식적인 당사 입장은 사업 종료가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씨피닥스는 “(회사는) 거래 중지 종목에 대한 안내를 해드렸다”며 “유동성이 부족한 종목에 대한 거래 중지를 안내했지만, 신중하게 거래중지 종목을 다시 한번 결정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씨피닥스 상장 종목은 계속 안전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오 씨피닥스는 일부 거래 중단 소식을 발표했고, 업계에서는 거래소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다.  

공지에 따르면 씨피닥스는 거래량이 매우 저조하고 보관된 보유량이 적은 종목에 대해 거래 중지와 입금 제한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공지에 올라왔던 암호화폐 10종은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이더리움클래식, 이오스, 트루USD, 비트코인캐시, 베이직어텐션토큰 등이다.

하지만 씨피닥스는 이후 세 시간만에 재공지를 냈고, 또 다시 거래소 사업 종료가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씨피닥스는 재공지를 통해 “선정 종목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고객들에게 혼선을 드린 점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날 씨피닥스 관계자는 블록인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안좋아서 일부 종목 거래 중지에 대한 공지를 올렸다”면서 “사업 종료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까지 거래중지를 할 것이냐라는 내부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첫 번째 공지를 내리고 재공지를 한 것”이라며 “오늘 발표한 10건 중 한두개 정도는 거래 중지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