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이사의 쓴소리…”비트코인, 절반 이상이 불법 활동 연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라엘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이사가 비트코인 거래 절반이 불법 활동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 정책: 앞에 있는 도전들(Monetary Policy: The Challenges Ahead)’이라는 이름의 행사에 패널로 참석해 비트코인 관련 불법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올 초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여전히 비트코인을 악용하는 이용자는 상당 수”라며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중 3분의 1 정도만 입출금을 위해 신분증 확인 및 주소 증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불법 활동의 상당 부분을 지지하고 있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는 상당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비트코인 거래 중 최대 50%가 어떠한 방법으로든 법에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한 연구에 따르면 비트코인 이용자 25% 이상과 비트코인 거래 약 50%가 불법 활동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에 대해 비판하는 연준 이사의 발언은 (비트코인) 실생활 사용에 대한 오해를 더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