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900불 ‘껑충’…비트코인도 ‘산타랠리’ 시작?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루만에 900달러 가까이 ‘껑충’ 뛰어 올랐다. 전날 6450달러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19일 오전 5시를 기점으로 7000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10.53% 오른 73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금액은 325억 달러로 전날(231억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점유율은 68.2%를 차지했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급등과 관련해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전날 가격대를 바닥으로 보고 매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비트코인이 전날 저점인 6450달러를 기록한 이후 몇시간만에 500달러 가까이 올랐다며 주요 저항선인 6800를 훌쩍 넘어 7200달러대로 뛰어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이 상승세를 계속 유지한다면 지난 몇개월간 지속됐던 약세장을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더 나아가서는 2019년을 상승장으로 마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암호화폐 분석가 피터 브랜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명백한 지지세가 결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전날 비트코인의 가격이 6500달러로 내려갔을 때 업계 일각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미국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풀테 캐피탈 파트너스의 빌 풀테(Bill Pulte)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 했다”고 밝혔으며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의 제이슨 윌리엄 공동 창업자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2010년 이후 최고의 투자 자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같은 날 뉴스BTC는 추세 반전을 가리키는 지표인 TD시퀀셜 콤보 지수를 감안하면 2만 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상승장과 유사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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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급등과 함께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은 각각 전날 동시대비 7.47%, 5.67%, 7.23%, 9.17% 올랐다. 이오스, 바이낸스코인, 비트코인SV, 테조스는 각각 11.39%, 9.17%, 7.57%, 1.78% 상승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