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메시지 앱으로 눈돌린 ISIS…“영상 선전물 전파”

이슬람 극단 무장단체이슬람국가(ISIS)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익명의 선전물을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기반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BCM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이슬람 국가들의 활동을 추적하는 전문가들은 최근 테러 조직이 블록체인 기반 메시지 앱을 실험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BCM의 대변인은 “우리의 목표는 가장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초석이라고 믿는 이용자들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ISIS는 소셜 미디어와 보안 메시지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학잡지 MIT테크놀로지리뷰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ISIS는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세력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ISIS는 트위터를 통해 정치, 종교, 군사적 아이디어를 인터넷을 통해 확산했다.

이후 트위터,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ISIS의 영상 및 콘텐츠 홍보를 금지했다.

그러자 ISIS는 보안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으로 홍보 창구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전세계 30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텔레그램을 주요 미디어 소통 수단으로 적극 이용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