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관 컴퓨터로 암호화폐 채굴”…러시아서 두명 기소

러시아에서 국가 기관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몰래 암호화폐를 채굴한 혐의로 2명이 기소됐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SS)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타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컴퓨터 사건 국가조직센터(National Coordination Center for Computer Incidents)의 니콜라이 무라소브(Nikolay Murashov) 차관은 “최근 러시아에서 국가 기관의 컴퓨터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두 건의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사건에 연루된 한 명은 러시아 쿠르간 시민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러 지역에서 봇넷(botnet)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라소브 차관은 “기업들의 경우 당장 어떤 활동이 감지되지 않더라도 네트워크상에서 이뤄지는 의심스러운 활동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컴퓨터 무료 전력의 최대 80%는 암호화폐를 생산하는데 쓰일 수 있다”며 “합법적인 이용자는 이를 알지 못할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