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스 15% 급등…한 달 만에 57% 상승, 시총 10위권 안착

대표적인 스테이킹(staking) 암호화폐인 테조스(XTZ)가 15% 넘게 급등해 시가총액 10위권에 진입했다. 한 달 만에 57% 상승한 가격이다.

13일 오전 10시 기준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테조스는 전날 동시대비 15.60% 오른 1.81달러였다. 거래금액은 1억1629만 달러로 전날(7254만 달러)보다 늘어났다.

이날 테조스 상승세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덕분으로 풀이된다. 

크라켄은 11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13일부터 테조스 스테이킹을 시작한다”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 연간 6% 고정이자로 스테이킹 보상이 지급된다”고 발표했다.

스테이킹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암호화폐를 담보로 삼는 것을 뜻한다. 더 많은 암호화폐를 담보자산으로 둘수록 매 분기 신규 발행되는 암호화폐를 관리 보상으로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달 13일 이후 테조스 가격 및 거래금액.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지난달부터 해외 유수 거래 플랫폼이 잇따라 테조스 스테이킹 서비스를 확장한 바 있다. 

지난 4일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수수료 없이 테조스를 예치해 스테이킹 보상을 나눠 받는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6일 미국 코인거래소 코인베이스는 테조스 스테이킹 서비스 대상을 기관 투자자에서 미국 적격 투자자로 늘린다고 밝혔다. 

14일 핀테크사 아문AG는 스위스 증권거래소의 XTYZ 지표에 따라 테조스를 수치를 측정하는 상장지수상품(ETP, Exchange-traded Product)를 출시했다. 코인베이스의 코인 수탁 서비스(커스터디)에 테조스 담보자산을 보관하고 이에 따라 주어지는 스테이킹 보상도 ETP 투자자에 제공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10시경 암호화폐 시총 10위권.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이런 추세에 힘입어 올 하반기 테조스는 시총 20위권에서 시총 10위권에 들어설 수 있었다. 지난달 13일 오전 11시경 1.15달러였던 테조스 가격도 한 달 만에 57% 올라섰다.   

이날 암호화폐 시총 점유율 상위권은 혼조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0.73% 오른 7253달러에 거래됐다. 2위 이더리움은 1.98% 상승한 145달러였다.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이오스는 각각 0.41%, 0.50%, 0.89% 올랐다.

3위 리플은 0.57% 내린 0.220062달러였다. 9위 비트코인SV는 1.68% 미끄러진 93.24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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