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생상품 법안’…미 하원, 의사일정 포함

미국 하원이 암호화폐 파생상품 법안을 의사일정에 추가,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11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미 하원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관련 내용이 담긴 ‘H.R. 4895’를 전원위원회 의사일정(Union Calendar)에 추가했다.

H.R. 4895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재승인법(Reauthorization Act) 조항에 담겨있다. 재승인법 109조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 자산의 파생상품에 관한 규칙을 공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이번 법안은 지난달 5일 미국 하원 농업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

당시 법안을 발의한 미 하원 패트릭 말로니 민주당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의회가 암호화폐에 대해 영리하고, 디지털 통화 규제를 위해 통합된 접근방식을 취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이 법안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암호화 자산의 규제 격차를 좁히고 조작이나 사기를 막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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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안은 CFTC가 ‘디지털(자산)’에 대한 명확성을 정의하기 위한 첫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CFTC는 현물 파생상품 시장에 대해서만 관할하고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