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탄데르 “블록체인 기반 발행 채권 전액 상환”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Santander)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발행한 2000만 달러(238억 8000만 원)상당의 채권을 상환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산탄데르 은행은 지난 9월 10일 발행된 블록체인 기반 채권을 조기 상환했다.

산탄데르 디지털 혁신 뱅킹 담당자이자 블록체인 컨소시엄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 회장이기도 한 존 윌런(John Whelan)은 트위터를 통해 “증권 발행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 걸쳐 블록체인이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윌런은 이더리움 블록 전송 조회사이트 이더스캔(Etherscan)에 퍼블릭 블록체인 거래를 제공하기도 했다. 산탄데르는 발행자와 투자자 역할을 동시에 맡고 있다. 윌런은 발행자와 투자자 지갑을 모두 공개했다.

앞서 지난 9월 산탄데르는 “채권 발행의 모든 과정에 공공 블록체인을 이용한 최초 기관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세계은행 등 타기업도 블록체인 기반 채권을 발행했다”면서도 “산탄데르가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모든 과정을 자동화 한 유일한 기업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