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차이나모바일, 블록체인 로밍 정산 시스템 선보여

국내 통신사 KT가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이달 내 중국에서 블록체인 로밍 정산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5일 KT는 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한·중·일 통신사업자와 ‘SCFA 총회’를 어 차이나모바일과 5G 로밍 및 블록체인 로밍 정산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KT는 차이나모바일 5G 로밍 망을 통해 ‘나를(narle)’ 서비스를 시연했고 12월 중 중국 내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를은 최대 8명과 초고화질로 영상통화할 수 있는 5G 서비스다.

지난 5월 양사는 5G 로밍 연동과 시연에 성공했으며 지난 달 중국에서 5G가 상용화돼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KT는 또한 블록체인 기술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실시간 로밍 자동정산 시스템 ‘B.Link’를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베타 상용화했다.

B.Link는 통신사 간 상호 로밍 데이터를 자동 검증하고, 오류가 없다면 실시간 정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신사가 국제로밍 정산소를 통해 상호 정산자료를 교환‧검증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검증·정산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KT 기가사업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이번 협력 성과가 궁극적으로 고객만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5G 로밍 서비스 국가와 정산 시스템 적용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각국의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