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블록체인 다양한 사용 사례 ‘주목’”

세계무역기구(WTO)가 블록체인의 사용 사례에 대해 주목했다.

4일 디스데이라이브,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WTO의 이 샤오준(Yi Xiaozhun) 사무차장이 농업, 금융, 국경 절차,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샤오준 사무차장은 블록체인 관련 기업 2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WTO의 보고서를 발표하며 분산원장기술(DLT)은 운송과 무역 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됐으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을 간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DLT를 적용한 기업들은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도모할 뿐 아니라 투명성과 속도 향상도 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오준 사무차장은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주요 이해 관계자들간 소통 및 조율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고립되고 단절된 ‘디지털 섬 문제’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적 해결책 외에 주요 이해 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토론하려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샤오준 사무차장은 입법 체계를 통해 디지털 수단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허용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및 관련 거래 수단이 합법적으로 편입될 수 있어야한다며 법과 규제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