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0불 부근 비트코인, 2019년 하락 마감?…전문가 의견은 

비트코인이 7000달러 초반대에서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약세 흐름이 길어지고 있다며 연말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오전 11시 30분 암호화폐 시황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2.35% 내린 71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51억 달러로 전날(173억 달러) 보다 줄었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급등하지 않는 한 올해 말까지 하락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강세 분위기로 전환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약세장으로 올해를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날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퀀텀 이코노믹스의 창립자인 마티 그리스펀이 “(비트코인 강세장)에  대한 신념이 굉장히 낮아졌다”라며 “비트코인이 8000달러 이상을 웃돌지 못할 경우 약세로 올해를 마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리스펀 창립자는 8000달러 수준을 넘어서면 최대 1만 4000달러까지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비트코인 차트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5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가격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의견도 있다.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50주 이동평균(MA)과 100주 이동평균(MA) 차트가 2016년에서 2017년에 있었던 강세장 시작 전과 유사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다음 주중 비트코인의 50주 이동평균과 100주 이동평균 사이에서 강세 *골든크로스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될 경우 2016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골든크로스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골든크로스(golden cross) :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돌파해 올라가는 현상

이어 이러한 강세 교차가 이뤄진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주요 저항선인 7600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격이 6874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강세 가능성은 무효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뉴스BTC 또한 2017년 12월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 달하는 고점을 기록한 뒤 암호화폐가 급등하는 폭등장이왔으며 2018년 비트코인이 3000달러대까지 떨어졌지만 2019년 상반기에 큰 상승으로 이어졌던 것을 언급했다.

코인마켓캡 시총 10위권 암호화폐

이날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는 스테이블코인 테더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은 각각 전날 동시대비 2.47%, 2.77%, 3.83%, 2.97% 내렸다. 이오스, 바이낸스코인, 비트코인SV, 스텔라 또한 각각  3.11%, 1.12%, 6.05%, 2.07% 하락했다.

썸네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