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 비트코인 투자 금지 ‘정당’”…덴마크 법원 판결 이유는

북유럽 최대 은행인 노르디아(Nordea)가 직원들에게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를 금지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덴마크에서 나왔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BNN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 덴마크 법원이 암호화폐 관련 위험성을 이유로 들어 이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노르디아가 고객에게 판매했던 암호화폐 관련 금융상품과 판결 이전에 직원이 투자한 것에는 이 규제가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 1월 노르디아는 직원들에게  “은행 직원들이 암호화폐 보유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당시 노르디아는 “암호화폐 시장이 규제 대상이 아닌데다가 자금 세탁을 포함한 범죄 활동과 관련성으로 인한 위험이 너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덴마크 금융산업 종사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사생활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노르디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노조 켄트 피터슨(Kent Petersen) 조합장은 “모든 사람은 사생활이 있고 사적으로 행동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