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 정부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라이프랩스(LifeLabs)와 손잡고 디지털화폐를 개발 중이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버진아일랜드 정부는 지역 핀테크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디지털 화폐 ‘BVI~LIFE’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 중인 디지털 화폐는 미국 달러와 1대1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형태다. 버진아일랜드는 1959년 이후 달러를 사용해왔다.
이를 통해 거래 비용을 줄이고 처리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관광객 등 외국인들도 디지털 화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디지털 화폐는 추후 ‘BVI 디지털 이코노미 심포지엄(BVI Digital Economy symposium)’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앤드류 파히(Andrew Fahie)수상은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과 이 기술이 BVI에 제공할 중요한 혜택은 중요하다”며 “우리는 이 혁신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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