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득점 후 나올 음악 내가 고른다”…유벤투스, 팬 투표용 ‘블록체인 토큰’ 출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된 이탈리아 명문 축구 구단 유벤투스(Juventus)가 팬 투표용 자체 토큰을 출시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년간의 개발 끝에 유벤투스 자체 브랜드 토큰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유벤투스 토큰은 스포츠 팬 투표 플랫폼 소시오스닷컴(Socios.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토큰 하나당 가격은 2유로(2636원)다.

토큰을 보유한 팬들은 유벤투스 클럽과 관련된 다양한 의사결정을 위해 투표할 수 있다.

유벤투스는 “선수가 골을 넣은 뒤 경기장에 울려퍼질 음악을 선택하는 일이 첫 투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 투표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에서 비안코네리(Bianconeri) 투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비안코네리는 유벤투스 팀 애칭이다. 흰색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비안코(Bianco)와 검은색을 의미하는 네로(Nero)의 합성어다. 유벤투스의 유니폼은 흰색과 검은색 줄무늬로 이뤄져 있다.

유벤투스의 조르지오 리치(Giorgio Ricci)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소시오스닷컴 플랫폼에서 활성화된 최초의 축구 클럽이 됐다”며 “전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썸네일출처=유벤투스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