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티 테크놀로지스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하드포크 요청

hand holding fork

이더리움 지갑 서비스 회사 패리티 테크놀로지스(Parity Technologies)가 패리티 지갑 동결 사건 해결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패리티 지갑 동결 사건은 패리티 이더리움 지갑의 보안상 허점에서 발생한 문제로 약 1억 6,000천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이 강제로 동결 당한 사건이다.

패리티 테크놀로지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4개의 프로토콜 변경을 통한 해결책을 마련했으며, 이 프로토콜 변경은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동의가 필요한 하드포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패리티측은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패리티 지갑 문제로 인해 동결된 이더리움을 “구출”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패리티의 대변인은 “우리가 제안하는 이더리움 프로토콜 업데이트는 강제로 동결된 이더리움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향후 이더리움에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더리움 플랫폼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능적인 부분을 향상시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더리움 프로토콜 업데이트를 위한 하드포크에 대한 결정권은 전적으로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있다.”라고 인정했다.

패리티는 아직 이더리움 프로토콜 업데이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문서를 공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더리움 하드포크의 경우 블록체인의 불변성이라는 가치를 훼손한다는 입장과 예기치 않은 버그가 발생할 가능성을 걱정하는 입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DAO 해킹 사건을 통해 이더리움 클래식이라는 또다른 암호화폐가 탄생하는 등의 분열을 거친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