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최저점 추락했던 비트코인…7100달러로 복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100달러로 반등했다.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6600달러로 추락했다가 상승한 모양새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4.22% 오른 7192.84달러였다. 거래금액은 332억 달러로 전날(395억 달러)보다 줄어들었다.

앞서 21일 7900달러였던 비트코인은 25일 오후 3시경 6628달러로 곤두박질쳤다. 지난 5월11일 이후 최저점이었다. 이후 26일 오전 1시15분경 가격은 7309달러 올라섰다

21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 및 거래금액.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당시 투자 전문 사이트 FX스트리트는 “6800달러 지지선이 붕괴하면서 비트코인은 하락세에 더 취약해졌다”며 “6563달러 지지선도 넘어선다면 5000달러로 내려갈 수 있고, 가격 저항선은 7544달러에서 가장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트위터를 통해 “대부분의 중소 채굴자들이 하반기 하락장에서 비트코인을 공황 매도(capitulation)했다”면서도 “이들이 공황 매도를 거쳤기 때문에 비트코인 내림세가 다소 완화할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공황 매도란 자산 가격이 지속해서 내려 투자자들이 더는 수익 실현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대량 매도에 나서는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다.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 점유율 상위권은 혼조세를 보였다. 2위 이더리움은 4.03% 상승한 147.01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5일 136달러로 미끄러져 지난 3월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가 반등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이오스, 비트코인SV는 각각 3.34%, 3.03%, 5.71%, 8.82% 올랐다.

3위 리플은 0.98% 하락한 0.219112달러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자체 암호화폐인 13위 레오 토큰(UNUS SED LEO)는 2.26% 내린 0.908196달러였다.    

17위 코스모스의 암호화폐 아톰(ATOM)은 13.78% 급등한 3.52달러였다.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기점으로 암호화폐 담보대출 시스템을 운영하는 메이커다오의 암호화폐 메이커(MKR)는 11.6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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