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앙은행 “유로존,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지지…CBDC도 고려해야”

프랑스 중앙은행이 유로존에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유럽금융시장협회(AFME) 연례 자본시장 기술혁신회의에서 프랑스의 드니 부(Denis Beau) 부총재는 “분산원장기술(DLT) 기반 결제 시스템이 여러 시장 이슈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 부총재는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및 분산원장 기술과 결합된 금융 자산이 토큰화될 경우 시장의 요구를 부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은행이 자본을 결제 자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을 개선하도록 유로시스템(Eurosystem)을 개방해 기술을 실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프랑스가 고려하고 있는 한가지 해결책은 CBDC”라며 “유로존은 적어도 CBDC를 고려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은행(Banque de France)은 DLT를 옹호하는 입장을 펼쳐왔다. 지난 10월, 프랑스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 구현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을 도와 줄 블록체인 분석가를 찾기 시작했다. 부 부총재는 “세계 최초로 중앙은행으로서 블록체인 등록 시스템(registry system)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