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블록체인 특허 승인건수 ‘세계 1위’…비결은?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코인플러그가 블록체인 분야에서 승인된 특허수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계 특허 전문 기업 해리티 앤 해리티(Harrity & Harrity, LLP)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특허 승인건수가 86개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2007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블록체인 기술 특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승인 기준 특허 순위(출처 = 해리스 앤 해리스)

2위를 차지한 IBM(57개)보다 29개를 더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플러그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특허는 다중 서명 지원 인증서, 스마트인증서/모바일 ID, 암호화폐 활용 결제, 제증명서 관리, 디지털자산.멤버십 관리, 분산ID 등 인증 및 정보 관리, 암호화폐 및 결제, 위변조 관리 및 유통, 금융 및 자산, 자기주권신원 등을 위주로 한다. 

출원 및 승인 특허 기준 순위(출처 = 해리스 앤 해리스)

블록체인 분야와 관련해 특허 승인건수 및 출원건수 포함해서는 코인플러그가 세계 8위를 차지했다. 코인플러그의 승인 및 출원 특허수는 총 170개였다. 코인플러그 내부 집계 기준으로는 총 280개이다. 1위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차지했다. 

코인플러그는 “특허는 출원만해도 등록이 되는 구조”라며 “2018년과 2019년 지난 2년 동안 전세계에서 굉장히 많은 특허가 출원됐다”고 설명했다.  코인플러그는 2014년부터 특허 출원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플러그 박동휘 이사는 블록인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초기 부터 블록체인 관련 특허 출원을 진행하며 오랜 기간동안 블록체인 코어 기술에 집중해서 사업을 해왔다”라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상용화 됐을 때 특허를 보유해 국내 기업들이 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이어 “최근 2,3년간 알리바바,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기업에서 블록체인과 관련한 많은 특허들이 출원되고 있다”면서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상용화 될 수 있는 기술임을 인정하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이사는 “향후 기술 기반을 가지고 블록체인 상용화에 어떻게 더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기술 특허에 투자를 해왔는데 집중적으로 상용화 제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