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융당국 “스테이블코인은 송금 수단, 규제 범위에 포함 돼”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 핀센(FinCEN)이 모든 스테이블코인 운영사들이 화폐서비스사업자(MSB)로 등록해야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핀센 케네시 블랑코 이사가 지난 15일 뉴욕의 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모든 스테이블코인은 송금 수단으로 해석될 수 있기에 핀센의 규제 범위에 포함된다”라며 스테이블코인 기업들에게 MSB 등록을 촉구했다.

MSB에 등록을 하게 되면 은행거래법에 따라 거래 고객확인의무(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연방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 

블랑코 이사는 “화폐, 상품을 뒷받침한 스테이블코인, 알고리즘으로 유지되는 스테이블코인 등 관계 없이 모든 스테이블코인에 같은 규제를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블랑코 이사는 이에 대해 “표기된 라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하는 활동이 중요하다”라며 동일 규제 적용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블록체인 결제 프로젝트 리플과 페이스북의 자회사 칼리브라는 핀센에 MSB 등록을 마친 상태다. 

앞서 지난 9월 블랑코 이사는 핀센 및 금융당국 대상 블록체인 기술 혁신 연구 의무화를 규정한 법안이 미국 하원 의회에서 통과된 것과 관련해 “인공지능(AI), 디지털 신원 기술, 블록체인을 포함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핀센의 데이터 분석을  좀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라고 주장한 바 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