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규제 당국, 거래소에게 ‘증권’ 분류 토큰 상장폐지 명령

홍콩 금융당국이 ICO로 발행된 토큰을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2월 9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이하 SFC, Securities and Futures Commission)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SFC는 총 7개 거래소에게 토큰 중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는 토큰의 거래를 폐지하라고 명령했다.

SFC가 어떤 거래소에게 경고를 전달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SFC는 해당 거래소는 홍콩에 있거나 홍콩과 연관성이 있는 거래량 20위 안에 포함되는 대형 거래소라고 밝혔다. 해당 통보를 받은 모든 거래소는 해당 토큰을 거래하지 않다고 밝히거나 홍콩 국민들에게 거래를 막는 등 적절한 조치를 했으며, 앞으로 당국의 규제에 협조할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SFC는 증권으로 분류되는 토큰을 발행하려고 한 7개의 ICO 주최자가 홍콩에서 투자자를 모집한 행위를 적발했으며, 그들에게 경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SFC는 이번 조치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의 위험성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며, 작년 9월 발표한 ICO 기반 투자의 위험성을 전달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조치라고 밝혔다. 더불어, SFC는 반복적인 위법행위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