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전 페이팔 CFO 계좌 해지”…이유는 비트코인?

미국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글로벌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페이팔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던 로로프 보타(Roelof Botha)의 은행 계좌를 해지했다.

18일 로로프 보타 전 최고재무책임자는 트위터를 통해 “20년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고객이었는데 오늘 내 계좌가 해지됐다는 통지를 받았다”라며 “(이같은 결정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보타 전 최고재무책임자가 이같은 통지를 받은 것과 관련해 계좌 해지 원인으로 비트코인이 거론되고 있다. 이날 탈중앙화 ID 플랫폼 시빅의 비니 링햄(Vinny Lingham) 대표는 “비트코인을 산 적이 있냐”라고 답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테크크런치의 공동설립자인 마이클 애링턴 또한 트위터를 통해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실리콘밸리의 Top5 벤처 캐피털리스트 중에 한명의 계좌를 해지했다”라며 “내 유일한 추측은 그가 비트코인을 샀다는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를 이끌고 있는 칼리브라의 데이비드 마커스(Daived Marcus) 또한 “(로로프 보타는) 명백히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타겟 고객으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답글을 달았다. 

이같은 소식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타인의 돈을 통제하는 중앙집권적 주체에 대해 주목하며 비트코인의 경우 이용자가 개인 키를 제어하지 않는 한 제 3자가 접근을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