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암호화폐 ‘페트로’ 해외 투자자 찾았다, ICO는 3월 예정

라틴 아메리카 정부가 지원하는 뉴스 텔레서(TeleSur)에 따르면, 어제 베네수엘라 대외 무역 장관 및 국제 투자자 호세 비엘마 모라(Jose Vielma Mora)가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품 결제 대금으로 페트로를 받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작년 12월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이 처음 발표한 석유 기반 암호화폐 ‘페트로’는 사전 판매와 ICO가 진행될 예정이다.

1월 30일(현지 시간)에 발간된 페트로 백서에 따르면, “원자재 기반의 강력한 화폐”를 주장한 휴고 차베즈(Hugo Chavez)가 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모라 장관은 브라질 기업인들이 베네수엘라에 3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미 1억 달러의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관은 폴란드, 덴마크, 온두라스, 노르웨이,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4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음식, 약 등의 거래에 페트로 결제가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트로는 1개의 페트로 토큰이 원유 1 베럴의 가치를 가지는 ERC20 기반 토큰으로써,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일정량이 사전 채굴된 후 발행된다. 마두로는 지난달 14일 사전 판매를 위해 1억 개의 페트로를 선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 판매는 UTC 기준으로 2월 20일 04:00시부터 3월 19일 04:00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총 3,840만 개의 토큰이 판매될 예정이다. 백서에 따르면, 사전 판매된 토큰은 런칭된 날짜와 ICO 마감 날짜 사이에 페트로 토큰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ICO는 사전 판매가 끝난 다음날인, 3월 20일 04:00시부터 총 4,400만 페트로가 개당 60$(1월 둘째 주 베네수엘라의 원유 1배럴의 값) 판매될 예정이다. 백서는 원유 가격의 변동에 따라 페트로의 ICO의 판매가는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백서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각종 세금, 공공 서비스 결제에 페트로를 받을 예정이며, 이는 암호화폐 감독청(Cryprocurrency superintendency)과 국가 블록체인 협회(National Blockchain observatory)의 통제를 것이다.”라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