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싱가포르서 현금 기반 비트코인 선물 출시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콘티넨탈거래소(ICE)가 개발한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내달 현금 기반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백트 아담 화이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인데스크 뉴욕 컨퍼런스 현장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ICE 싱가포르 청산소 및 선물거래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현금 기반 비트코인 월별 선물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는 화이트 COO의 트위터)

백트는 지난 9월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한 바 있다. 

실물인수도 방식은 선물거래 계약이 만료되면 고객에게 비트코인 현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앞서 비트코인 선물거래 상품을 제공했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현금을 주고받는 거래 방식을 택했다.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백트의 신규 비트코인 선물상품은 고객 요청에 따라 출시된다. 백트에서 형성된 비트코인 가격이 선물거래 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백트는 내달 9일 비트코인 옵션 상품을 출시한다고도 발표했다. 백트 캘리 뢰플러 CEO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통해 옵션 상품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이 출시될 경우 백트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CME의 비트코인 옵션 상품보다 먼저 정식적으로 규제를 받는 비트코인 옵션을 제공하게 된다.

썸네일 출처 : 백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