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바이낸스코인, 나홀로 2% 상승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시가총액 8위 바이낸스코인(BNB)이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코인거래소 바이낸스의 잇따른 사업 발표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NB는 전날 동시대비 2.31% 오른 20.74달러였다. 거래금액은 2억2541만 달러로 전날(2억468만 달러)보다 늘어났다.

12~13일 BNB 가격 및 거래금액.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업계에선 연이어 발표된 바이낸스 사업 소식이 BNB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페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은 바이낸스 체인과 통합되는 스마트폰 엑소더스1 한정판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기에 탑재된 시온 볼트 월렛이 바이낸스 분산형 거래소(DEX)와 BNB의 기반이 되는 바이낸스 체인과 연동될 계획이다.

HTC의 필 첸 최고 분권 책임자는 “사용자가 본인 비밀 키를 소유하고 전체 비트코인 노드를 실행하도록 하는 동시에 가장 큰 규모의, 유동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국경을 넘나드는 비전이야말로 엑소더스 시리즈가 영감을 얻는 유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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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같은날 스테이블코인 팍소스스탠다드(PAX)를 운영하는 블록체인사 팍소스는 미국 달러와 기존 스테이블코인을 간편하게 교환해주는 ‘피아트 게이트웨이(Fiat Gateway)’ 서비스를 바이낸스에 최초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미국 달러 기준 스테이블코인 BUSD도 이 서비스 옵션에 포함될 예정이다.  

BNB는 바이내스의 자체 거래소 코인으로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바이낸스가 분기별 영엽이익의 일부로 BNB를 사들여 소각하기 때문에 바이낸스 실적에 대한 기대가 BNB에 선반영되기도 한다. 

13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권.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암호화폐 시가총액 점유율 상위권은 혼조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0.09% 상승한 8785달러에 그쳤다. 리플은 1.39% 내린 0.272018달러였다. 라이트코인, 비트코인SV, 스텔라는 각각 1.58%, 1.21%, 3.8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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