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C 발행설 부인한 튀니지…“진전된 사항 없어”

튀니지 중앙은행(BCT)이 세계 최초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한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의 보도에 따르면 튀니지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CBDC 솔루션 개발과 관련된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튀니지 중앙은행은 “현재 CBDC 가능성 등 다양한 디지털 결제 대안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을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진전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는 현재 암호화폐가 아닌 디지털 화폐 관점에서 금융의 디지털화(digitization of finance)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과 금융 안정성(financial stability)의 측면에서 새 기술에 내재된 기회와 리스크를 연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CBDC 발행을 위한 외국기업과 제휴설에 대해서도 “국내 또는 해외 어떤 기업과도 연관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외 성명에는 2020년 초 금융 부문의 기술 혁신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암호화폐 전문매체는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ss)를 인용해 “유니버사가 튀니지의 중앙은행 발행 CBDC 발행과 관리를 지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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