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위해 손잡은 중국-홍콩…“무역금융 확장 목표”

홍콩의 중앙은행격인 금융관리국(HKMA)과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6일(현지시간) HKMA는 중국 인민은행과 블록체인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1분기부터 블록체인 개념 증명(PoC)이 진행될 예정이다.

HKMA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홍콩 은행협회와 공동 소유한 민간기업 홍콩은행동업결산유한공사(HKICL)의 자회사와 중국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통화기관(Institute of Digital Currency of the PBoC)이 담당한다.

HKICL은 홍콩에서 은행간 어음교환 및 결제 서비스(clearing and settlement services)를 제공한다. 또한 홍콩 금융관리국을 대신해 공공 및 개인 채무 증권을 위한 중앙 청산·결제용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HKMA는 “ 이트레이드코넥트(eTradeConnect)1과 중국 인민은행 무역금융플랫폼(PBoC Trade Finance Platform)을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이 두 플랫폼이 연결되면 더 편리한 무역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 홍콩 은행은 무역 금융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트레이드코넥트는 HSBC을 포함한 7개 은행이 공동 출자해 자체 개발한 무역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블록체인을 통해 무역 서류를 디지털화하고 무역 관련 금융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