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반감기 기대감”…9500불 앞둔 비트코인, 강세장 임박?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단기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9500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9500달러를 돌파하면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이 11월에 강세를 보이는 계절성과 내년 반감기가 가격 강세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5일 시황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1시 40분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2.54% 오른 94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66억 달러로 전날(210억 달러)보다 늘었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500달러에 도달하면 강세장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빅초니스(Big Chonis)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큰 가격 움직임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라며 “차트를 봤을 때 일주일간 서서히 우하향한 것은 큰 움직임을 준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조니 모(Jonny Moe)도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차트가 9900달러를 향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단기간 더 높게 상승하는 것을 이끌만한 신호가 감지된다”고 밝혔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달 비트코인 상승률이 두자릿수로 6월 이후 처음으로 금 수익률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2017년 8월 이후 가장 긴 상승을 이어간 것이다.

반면 금은 2월, 3월, 5월에 손실이 났고, 5월과 6월에 각각 1.7%, 7.9% 올랐다. 같은 달 비트코인이 62.00%, 25.89% 급등한 것보다 낮은 상승폭이다.

코인데스크는 지난 8년 중 6년 암호화폐 시장이 11월 상승장을 연출했다고도 보도했다. 오는 2020년 5월에 있을 비트코인 반감기도 큰 가격 상승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미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사이 비트코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이 비트코인 강세의 한 요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시황

이날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함께 시총 10위권 암호화폐도 모두 강세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전날 동시대비 2.57%, 3.21%, 1.05% 올랐다. 바이낸스코인, 비트코인SV도 각각 2.29%, 3.07% 상승했다. 라이트코인, 이오스는 각각 6.97%, 5.41% 급등했다. 시총 10위 스텔라는 20.51% 폭등하며 10위권 암호화폐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