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창업자의 도전…한국 커스터디 기업 KSTC 공동설립, 이유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트고(BitGo) 창업자 윌 오브라이언(Will O’Brien)이 한국 기반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 KSTC를 공동 설립한다. 

4일 KSTC는 오브라이언 창업자가 회사를 공동 설립하고 의장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암호화폐 커스터디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종합 탈중앙화 금융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STC는 글로벌 암호화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전문 수탁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 KSTC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디지털 자산관리 인프라를 통해 종합 분산 금융(De-fi) 사업으로도 다각화 할 예정이다.

오브라이언 의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MIT 슬로언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이후 비트고를 창업했고, 텔레그램 등 주요 벤처와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 70여 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 전문가로서도 명성을 떨쳤다. 

그는 지난 8월 블록인프레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을 좋아한다”면서 “한국이 블록체인 혁명의 빛을 발할 기회를 지닌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교육, 근로자, 기술성, 기술의 이해도, 업무 윤리 등이 훌륭하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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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C 김윤수 공동대표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비즈니스는 피델리티, 코인베이스, 노무라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뛰어들기 시작한 유망한 산업분야”라며 “KSTC는 이번 오브라이언 의장 합류를 기점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윤수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사 블록체인아이의 대표를 맡고 있다.

썸네일 출처 : 블록인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