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중개 이어 송금중개도…SEC 라이선스 따낸 블록체인 플랫폼, 어디?

부동산 등 자산을 기반으로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는 플랫폼 ‘하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송금중개(Transfer agent)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 플랫폼은 앞서 금융중개인(브로커딜러) 라이선스도 획득한 바 있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버의 조슈아 스테인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자산 플랫폼 최초로 두 가지 라이선스를 모두 얻었다”고 밝혔다.

하버는 송금중개 라이선스를 통해 증권형 토큰 소유권에 관한 금융정보를 보관하고, 계좌 잔고를 추적할 수 있다. 또 배당금을 지불하면서 SEC의 레그에이플러스(Reg A+) 규제를 따르는 블록체인사를 유치 가능하다. 

Reg A+ 프레임워크는 스타트업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초기 투자를 유치할 때 준수해야 하는 규제사항이다. 

스테인 대표는 “투자자에게 투자상품을 팔고, 이를 유지 및 트레이딩하는 환경을 컨트롤하는 등 증권형 토큰 발행과 제도권 내 트레이딩 전 생애를 다루는 데 송금중개 라이선스가 브로커딜러 라이선스를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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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EC는 지난달 28일 스테이블코인 ‘팍소스 스탠다드 토큰’을 발행한 팍소스의 블록체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승인하기도 했다. 이 플랫폼에서 브로커딜러의 주식 거래를 규제하지 않겠다는 ‘비규제조치’(no-action letter)를 내린 것이다.

팍소스 정산 서비스를 활용할 글로벌 금융사 크레디드스위스의 임마뉴엘 아이두 디지털 자산시장 팀장은“블록체인을 활용한 증권 정산 과정이 상당히 최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사의 디지털 자산 시장 전략에 중요한 프로젝트로 보고 팍소스 서비스를 지렛대 삼아 향후 더 많은 자산에서 기회를 내다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썸네일 출처 : 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