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 리플로부터 수주 받은 과제는? 

고려대학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기업 리플로부터 수백 만 달러 규모의 정식 과제를 수주 받았다. 

지난 28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는 리플로부터 수백 만 달러 규모의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의 안전성,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성 및 블록체인 사업모델의 보안경제성 등 기술과 정책을 망라한 연구를 하게 된다. .

지난해 6월 고려대학교는 리플의 장기 연구프로젝트인 ‘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University Blockchain Initiaiv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1년 여만에 정식 과제 수행을 위한 자금을 제공 받게 됐다. 

당시 리플은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17개 대학과 블록체인 리서치 이니셔티브를 조성한 바 있다. 리플은 해당 대학들에 50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는 세계 유수의 대학들을 선발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학문적, 기술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 프로젝트다. 미국 MIT, 영국 프린스턴 대학, UC 버클리 대학, 싱가포르 국립대학, 칭화대학 등 14개 국가의 33개 대학으로 국내 대학으로는 고려대가 유일하다. 

리플의 에릭 반 밀텐버그(Eric van Miltenburg) 비즈니스 운영 수석부사장(SVP)는 “학계는 기술적 혁신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 펀드’는 대학이 블록체인 관련 기술의 혁신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원생들이 이후에 블록체인 관련 산업체에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인력양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이동훈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장은 “리플과의 대규모 과제 계약은 우리나라 블록체인 기술의 국제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면서 “이번 과제 수행으로 리플의 실제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실용적인 블록체인 보안 기술 개발을 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썸네일 출처 : 고려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