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싱크탱크 “중국, CBDC 출시 최초 국가 될 것”…리브라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의 황 치판(Huang Qifan) 부소장은 중국이 세계 최초로 디지털화폐(CBDC)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중국 기술 매체 판데일리(pandaily) 보도에 따르면 황 부소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 포럼에 참석해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부소장은 “디지털 시대에 기업과 국가간 결제 방법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화폐인 인민폐로 국가 간 거래를 진행할 때 미국의 은행간통신플랫폼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스위프트(SWIFT)와 미국의 민간 지불결제시스템인 칩스(CHIPS)에 의존해야 하는 현상황에 만족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위프트의 경우 시대에 뒤쳐진데다 비용이 많이 드는 비효율적 결제 시스템”이라며 “46년 전 스위프트가 생긴 이후로 기술 개선이 느리게 진행됐고,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시스템의 효율성이 점점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제 18차 집단 학습을 주재한 자리에서 “블록체인 기술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블록체인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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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의 발언 이후 중국에서는 암호 관련 사업을 위한 ‘암호법’이 하루만에 통과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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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