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식품 리테일 그룹 탑코(Topco Associates)가 마스터카드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시범 운영에 나선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탑코는 물류회사 엔비저블(Envisible)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식품 이력 추적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마스터카드의 블록체인 추적 플랫폼 ‘프로비넌스 솔루션(Provenance solution)’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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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코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 상품이나 육류 및 해산물을 추적하게 된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식품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미국 주요 유통업체 월마트는 이달 초 인도산 새우 공급망을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7월 글로벌 식품 공룡 네슬레도 자사 제품의 공급 및 관리, 추적 등 공급망에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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