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계 ‘들썩’…중국 시진핑 한마디 뭐길래?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을 육성해야 한다며 사실상 ‘블록체인 굴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시 주석이 블록체인에 대해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제 18차 집단 학습을 주재한 시 주석은 “중국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며 “훈련 플랫폼에 대한 혁신팀 투자 등 기술 시범운영이 널리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거래부터 대중 교통 및 빈곤 완화에 이르기까지 중국 내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을 핵심기술의 독자적 혁신을 위한 중요한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명확한 주요 방향을 설정하고 투자를 늘리며 다수의 핵심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혁신 개발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와 미래 블록체인 시스템에 법률 규범 네트워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규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6일까지 1만300달러를 돌파한 후 40%나 폭등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자체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개발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