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협회 탈퇴한 비자…“페북과 여전히 논의”

최근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협회를 탈퇴한 비자(VISA)의 알프레드 켈리(Alfred F. Kelly) 대표가 여전히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다며 페북과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켈리 대표가 브라질 경제 매체 이코노미코벨루에(Econômico valor)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켈리 대표는 “디지털 통화가 많은 사람들과 지역에 더 안전한 결제를 제공한다고 믿고 있다”며 “페이스북과 여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기심 많고 개방적인 기업으로서 더이상 긍정적이지 않다고 믿게 되는 순간까지 결제와 관련된 모든 것에 관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켈리 대표에 따르면 비자와 페이스북은 전세계 성인 17억 명이 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해 포용적 금융 서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 개발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 대표는 “리브라 프로젝트는 (다른 것에) 파괴적인 성격을 지닌 이니셔티브이며 규제 요건(regulatory requirements)을 충족해야 한다”며 “프로젝트가 완전히 실행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리브라는  중앙집권적이지 않다”며 “페이스북이 이를 개발했지만 리브라협회의 모든 회원은 동일한 의사결정권과 프로젝트 통제권을 지닌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월 비자를 비롯해 마스터카드와 이베이 등 결제업체들은 페이스북 리브라 프로젝트를 탈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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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