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진격하라”…코인플러그, 7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국내 블록체인 기술사 코인플러그가 7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3개사가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코인플러그는 총 150억 원의 누적 투자를 달성했다.

코인플러그는 현재 진행 중인 분산형 신분증(DID)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확대에 이번 투자금을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게임, 에너지, 행정 등 여러 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KB인베스트먼트 박덕규 이사는 “코인플러그는 우수한 특허를 다수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부산 블록체인 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가장 활발히 블록체인 사업을 하는 대표적인 회사”라며 “블록체인의 핵심 영역으로 손꼽히는 DID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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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는 “지난 투자에 참여했던 투자회사들이 이번에도 흔쾌히 투자를 결정한 것은 코인플러그의 가치를 재평가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통한 혁신을 보여줌으로써 블록체인 기술과 회사 가치를 계속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아이콘루프도 10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코인플러그와 마찬가지로 DID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함이었다.

당시 준정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최초로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투자 건에 대해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센터 관계자는 “개인 데이터 주권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범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활용처가 DID 등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여러 금융 및 공공 기관의 주요 프로젝트를 거쳐 기술력과 노하우를 얻은 기업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점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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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출처 : 코인플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