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브라 총괄 “페북 ‘리브라’가 실패하면 중국 ‘CBDC’는 승리한다”

페이스북 리브라용 디지털지갑 개발사 ‘칼리브라’의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총괄은 리브라가 출시하지 못할 경우 중국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내세워 전세계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마커스 총괄이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미국 규제당국이 페이스북 리브라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애쓰는 반면 중국은 전세계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커스 총괄은 “5년 후 페이스북이 (규제당국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다면, 중국은 통제된 블록체인 위에서 운영되는 CBDC로 세계를 연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6월 페북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공개하자 중국은 디지털화폐전자결제시스템(DCEP·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에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관계자들이 CBDC 출시준비를 마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썸네일 출처=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