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100달러 회복…NEM, 토큰 생성 계획에 18% ‘껑충’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1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이 진행되면서 파운드 가치가 급등했고, 비트코인도 덩달아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알트코인)도 반등한 가운데 시가총액 25위 넴(NEM)은 18% 이상 급등했다.

18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동시대비 1.17% 오른 8119달러였다. 거래금액은 142억 달러로 전날(158억 달러)보다 줄어들었다.

17~18일 사이 비트코인 가격 및 거래금액 추이.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사이트 FX스트리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영국 파운드와  유사하게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영국과 EU는 브렉시트 재협상 합의 초안을 타결했다. EU 정상회의 직전에 ‘노딜 브렉시트’를 일단 만회한 것이다. 이에 파운드 강세가 이어져 파운드 환율은 오후 12시30분경(한국 시간 오후 8시) 1.28달러에서 오후 2시30분경 1.29달러로 올랐다.

비트코인은 이에 앞서 오후 5시경 8023달러에서 오후 8시30분경 8125달러로 상승한 이후 횡보세를 이어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브렉시트를 포함한 정치적 격변이 올해 비트코인 모멘텀을 흔들었다”며 “(브렉시트 국면으로 인해) 트레이더들은 앞으로 더 많은 부력을 얻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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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이미지 출처 : 코인마켓캡)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 점유율 상위 알트코인은 상승했다. 3위 리플은 5.30% 오른 0.2993달러였다. 2위 이더리움, 4위 비트코인캐시, 7위 바이낸스코인(BNB)는 각각 1.29%, 1.65%, 4.97% 올라섰다.

25위 NEM은 18.07% 치솟아 0.04359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일본 대형 코인거래소 자이프(Zaif)에 따르면 NEM은 내년 1분기에 네트워크를 신설해 ‘캐터펄트(Catapult)’ 토큰이 생성될 예정이다. 신규 토큰은 NEM 보유 잔액에 따라 같은 수량으로 주어진다. 이에 NEM을 미리 매수하려는 수요가 몰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썸네일 출처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