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키우는 한컴위드, 한컴지엠디 흡수합병 “선도 자리 지킨다” 

한컴위드가 블록체인 및 스마트 시티 통합 솔루션 등 기술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위해  한컴지엠디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컴위드는 주식회사 한컴지엠디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28일이다. 

한컴위드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연구개발 및 영업 역량 등 경쟁력을 상호 활용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한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한컴위드는 “이를 통해 블록체인 및 스마트시티 통합 솔루션과 보안 솔루션 기술시장에서의 노하우 및 모바일 포렌식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며 “기업 가치 개선은 물론 주주 및 고객 이익을 제고하고자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컴위드의 전신은 한글과컴퓨터의 보안 계열사 한컴시큐어이다.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10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한컴지엠디는 모바일포렌식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수사기관들과 기업 감사팀에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한컴지엠디와의 합병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제품 다각화를 통한 영업성 제고를 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합병법인인 한컴위드의 최대주주 김상철은 특수관계인 지분율을 합해 총 44.8%를 보유하고 있다. 한컴지엠디의 최대주주인 한컴위드는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을 합해 총 35.7%를 보유 중이다. 

이번 합병 완료시 합병법인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29.93%로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한컴위드는 지난해부터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사업 강화를 위해 앞장섰다. 

지난해 IBM의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 하이퍼렛저를 활용해 ‘한컴 에스렛저’(Hancom SLedger)를 개발했다. 스마트시티 사업을 위해 기술 스타트업 ‘엔플럭스(Nflux)’를 인수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네덜란드 소재 블록체인 인프라 제고업체 ‘비트퓨리(Bitfury)’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한컴시큐어에서 한컴위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컴위드 노윤선 대표는 “블록체인을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반 기술로 활용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하고, 한컴 브랜드를 통한 대중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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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출처 : 한컴위드